[이해균의 어반스케치] 수원역 앞, 오래된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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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균의 어반스케치] 수원역 앞, 오래된 골목

전깃줄이 거미줄처럼 엉킨 남루한 골목길을 걷는다.

새해 돋더니 벌써 열흘이 지났다.

두려움이 아닌 설렘과 기대로 나의 어반스케치 교실에 들어선 신입생들, 토끼 눈을 뜨고 동그랗게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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