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쿠팡이 정부의 조사 관련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쿠팡은) 피조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지시에 따라 자체 조사했다는 쿠팡의 주장에 "쿠팡은 민관 합동 조사단, 경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데 있어 협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과기정통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지난달 19일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나 5개월 분량의 홈페이지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을 11월 27일 확인했다"며 "이는 법 위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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