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으려다 미군에 차단·추적당하는 이른바 '유령 선단'의 유조선이 자신들을 러시아 국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1호가 속한 '유령 선단'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유조선 등 선박 집단을 가리키는데, '그림자 선단' 또는 '암흑 선단'으로도 불린다.
미군은 지난 10일 베네수엘라 근해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인 '스키퍼'를 나포한 데 이어 20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파나마 국적 유조선 '센츄리스'를 나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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