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美 대만무기판매에 강하게 반격해야…통일은 역사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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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美 대만무기판매에 강하게 반격해야…통일은 역사적 사명"

중국군이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대(對)대만 무기 판매에 반발해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선 가운데, 중국 외교 사령탑은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무기 판매에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왕 주임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자 중국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라며 "대만 독립 세력의 끊임없는 도발과 미국의 대규모 대만 상대 무기 판매에 맞서 우리는 당연히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하게 반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미국이 이성적·객관적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협상과 대화로 양측 이견을 해결하도록 이끌었다"며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네 차례 통화와 여러 차례의 서신 왕래(通信)를 했고 한국 부산 정상회담 기간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발전의 중대 문제에 관해 깊이 있게 소통해 중미 관계라는 큰 배가 거센 물살을 넘어 올바른 방향을 유지하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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