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실체는 대통령 배우자의 사적 영향력이 국정 전반에 작동한 구조적 문제였다는 것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 판단이다.
특검은 180일간의 수사를 통해 주가조작과 금품 수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인사·정책 청탁 의혹을 개별 사건이 아닌 하나의 권력 작동 양상으로 규정했다.
특검은 이번 수사를 통해 대통령 배우자의 비공식 권력이 국정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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