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핵심 측근인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한 조사를 12시간 만에 마쳤다.
조사를 마친 박씨는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전 의원과 한일해저터널을 논의하거나 금품을 건넨 사실이 있는지', '정치권 다른 의원들을 만난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경찰청을 떠났다.
경찰은 통일교 본부 등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통일교 측이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청탁하기 위해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하며 금품을 건넸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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