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부산 지회장과 한·일터널연구회 이사 등을 지냈던 박모씨를 불러 9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오후 7시21분께 조사를 마친 박 전 지회장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전 의원과 한일해저터널을 논의하거나 금품을 건넨 사실이 있는지', '정치권 다른 의원들을 만난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채 경찰청을 떠났다.
이날 오전에도 박 전 지회장은 '전 의원,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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