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전국 연안 21개 조위 관측소 장기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6년(1989∼2024년) 동안 우리나라 해수면이 연평균 약 3.2㎜ 수준으로 꾸준히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안과 동해안은 연평균 약 3.0∼3.6㎜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남해안은 약 2.6∼3.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 경향을 나타냈다.
최근 30년을 10년 단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시기와 해역에 따라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경향도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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