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뉴스 보고 호기심에"…야산 200평 태운 50대 2심도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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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뉴스 보고 호기심에"…야산 200평 태운 50대 2심도 실형

산불 뉴스를 보고 호기심에 주거지 인근 야산에 불을 지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전날 TV를 보는데 경북에서 산불이 나는 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TV에 나온 불 나는 모습이 생각나 라이터를 들고 야산에 걸어가 불을 붙였다"며 "내가 불을 지르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 쉽게 불이 붙는지 호기심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관련 뉴스 검찰, 역대최악 '경북 산불' 낸 피고인들에 징역 3년씩 구형(종합) 경고받고도 영농폐기물 태우다 피해 준 60대 징역형 집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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