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기소를 "정당 민주주의의 심장부가 어떻게 오염되고 타락했는지를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당대표 당선 대가로 대통령 배우자에게 수백만 원 대의 명품백이 전달됐다는 의혹은 당정 분리와 공정 경선의 민주적 가치를 수십 년 전으로 퇴행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 의원 측은 '기소 실적 올리기'라고 반발하고 있다"며 "온 국민이 영상과 물증을 통해 확인한 사안을 두고 반성과 사죄는커녕 수사기관을 비난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오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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