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7일 양 회장과 이기훈 전 부회장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두 사람은 2023년 5~10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에 참여하는 것처럼 허위·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회사의 주가를 부양한 다음 고가에 주식을 매매해 약 2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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