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을 사상 최대인 122조3천92억엔(약 1천126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색깔이 짙게 배어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예산안을 확정하고서 취재진에 "일본을 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재정 규율도 배려해 강한 경제의 실현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양립시키는 예산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 기조는 꺾이지 않고 시장 금리는 상승하는 배경의 하나로 다카이치 총리의 적극 재정 기조가 자리잡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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