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 대해 "나라 망친 자백에 불과하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 대표의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은 국정 혼란과 사회 갈등에 대한 성찰이 아니라 지난 6개월간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어떻게 훼손해 왔는지를 스스로 고백한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검찰청 폐지, 사법부 압박, 언론 통제 입법을 마치 성과처럼 나열했다"며 "이는 검찰의 수사권을 정치권력이 사유화하고, 사법부를 권력의 발밑에 두며,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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