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황하나, 자진귀국 이유 묻자 "아이 위해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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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황하나, 자진귀국 이유 묻자 "아이 위해 자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주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7)가 1년여간의 도피 생활을 끝내고 구속됐다.

황씨는 법정에서 자진 귀국한 이유로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함”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26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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