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문제 삼아 미국 방산업체를 무더기로 제재한 것에 반발했다.
중국의 이런 제재는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 대만에 대한 111억540만달러(약 16조4천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안을 승인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제재를 발표하면서 "미국은 최근 중국 대만 지역에 대규모 무기 판매를 선포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