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초고강도 압박을 받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성탄절을 전후해 정치범들을 석방했다고 베네수엘라 교정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네수엘라 교정부는 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국민의 주권적 의지를 부정하고 국가의 평화를 훼손해 구금된 이들 중 범죄 양상에 따른 평가를 거쳐 99명을 보석으로 풀어줬다"며 "이는 평화, 대화, 정의 실현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결정"이라고 알렸다.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작년 여름에 마두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도 발생했는데, 공권력을 동원한 마두로 정부의 '질서 유지' 과정에서 28명이 숨지고 약 2천400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