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친 26일 서울 강남권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지역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아파트의 자체 수전설비(변압설비)가 이상을 일으키며 전력 공급이 끊겼다.
송배전 선로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에도 영향을 미쳐 인근 동아아파트와 뉴코아아울렛 등에까지 수십 분 동안 '파급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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