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비자금' 나집 말레이시아 전 총리 징역 15년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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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비자금' 나집 말레이시아 전 총리 징역 15년 추가(종합)

6조원대 대규모 비리로 복역 중인 나집 라작(72)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자금세탁과 권력남용 혐의로 기소된 추가 사건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2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권력남용과 자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나집 전 총리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35억링깃(4조8천억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서 다룬 나집 전 총리의 혐의는 1MDB와 관련한 5억4천만달러(약 7천800억원) 규모의 자금세탁 21건과 권력남용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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