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중국·일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일본 외무상을 지낸 고노 다로 의원을 만나 디지털 무역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26일(현지시간) 고노 의원이 이끄는 일본 의원 대표단을 만나 이달 초 체결된 양자 디지털 무역 협정과 관련해 "향후 양측이 디지털 무역과 AI 영역의 교류를 확대해 산업 구성을 돕고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만 총통부가 전했다.
고노 의원은 투자 협력과 관련해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일본 공장이 순조롭게 운영되면서 대만의 일본 투자액이 지난해 50억 달러(약 7조원)를 넘겨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향후 대만 기업의 일본 투자가 계속 늘 거라 믿는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