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성탄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짧은 간격으로 잇따라 게시했다.
전씨가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는 "하나님, 저는 죄인이고 용서받고 싶습니다", "삶을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등 기도문이 적힌 사진이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돼 있다.
전씨는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후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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