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이 연말을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투병 생활로 지친 말기 암 환자를 위로하고 용기를 전했다.
김근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파트장을 비롯한 의료진은 산타복장을 하고 병실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선물'을 환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병원 성당 김재준 신부도 함께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축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도연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병동에 계신 환자분들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며 "이번 위문행사가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연말을 맞아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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