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한과 '두 국가' 관계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 면회소 철거 작업이 1년여 만에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후 남북 관계가 악화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을 방문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금강산 관광지구 내 각종 건물은 민간 시설을 시작으로 속속 철거됐다.
이산가족 면회소 철거 동향은 지난해 말부터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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