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를 앞두고 8700t급 신형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과시하고, 신형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하며 다시 도발에 나섰다.
북한 국방성은 24일 낸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 핵잠수함 '그린빌함'의 부산 입항과 관련, "국가의 안전환경에 엄중한 핵불안정요소를 항구고착시키려는 미국의 기도가 보다 로골적(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며 "또다시 반복된 미 전략자산의 출현은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불안정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이같이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강대강 정면승부의 고착화, 핵보유국 지위 굳히기, 공세적 억제 전략을 명문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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