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놓고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됐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그간 통합을 이끌었던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대치하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에 발의한 특별법안과 별도로 특별법안을 전담할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년 1월까지 통합 관련 특별법안을 발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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