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 책임 인프라로 재설계 필요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간병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단순한 간병비 절감 정책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핵심 환자 안전 인프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수가 현실화와 인력 기준 개선 없이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윤숙 대한간호협회 간호간병정책위원장은 “이제는 간병비 절감 정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국가가 책임지는 필수 의료 인프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수가 체계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