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 연구팀은 저강도 집속초음파(Low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LIFU)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의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Aβ) 응집체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험관 실험에서 합성한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에 초음파를 조사한 결과, 섬유성 구조는 최대 약 62% 감소했고, 독성이 강한 올리고머 형태는 최대 약 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약물 없이 초음파의 물리적 에너지만으로 병리적 단백질 응집체를 줄일 가능성을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한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에서 비침습적 접근 전략의 하나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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