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올 한 해 K-컬처의 지형도를 '라이프스타일'과 '경제적 파급력'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하며, 한국 콘텐츠가 세계 주류 문화로 안착했음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 김숙영 UCLA 연극·공연학과 교수, 이승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유통전략팀-해외사업 차장, 이상윤 KOTRA 한류PM,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의 코너를 중심으로 K-콘텐츠가 가져온 문화적·산업적 변화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유 교수는 "과거 로마와 장안을 잇던 실크로드가 도자기와 문화를 날랐다면,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축된 현대의 가상공간은 K-콘텐츠가 흐르는 새로운 무역로"라고 정의했다.그는 "현대인은 하루의 절반을 온라인 공간에서 보낸다"라며 "한국이 만든 콘텐츠가 가상공간을 점령하며 전 세계인에게 공통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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