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명 중 1명만 “트럼프 정책, 내 살림 나아졌다”

미국인 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자신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전 기대와 달리 체감 경기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내년 재정 상황에 대한 전망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이 우세했으며, 특히 새로운 관세 정책에 반대하거나 물가 인하에 충분히 집중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응답자일수록 경제 악화의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는 경향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