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최소 347명에게 사형을 집행해 역대 최다 집행 기록을 경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인권단체 리프리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파키스탄 국적자 2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아울러 사우디 당국은 지난 2018년 체포돼 테러·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언론인 투르키 알 자세르에 대해서도 지난 6월 사형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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