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한국 대반란! 中·日 다 무너트렸다!…이소희-백하나,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우승→일본 조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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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한국 대반란! 中·日 다 무너트렸다!…이소희-백하나,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우승→일본 조 2-0 완파

한국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두 조 중 하나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랭킹이 7위에 그쳐 이번 대회 시드도 받지 못하고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와 준결승, 결승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강자들을 연파하면서 정상까지 내달리는 대이변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해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류성수-탄닝 조(중국)를 2-0, 결승에서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일본)를 역시 2-0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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