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교 임상미술치료학과 대학원생들과 안나의집 노숙인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집단 경험을 형성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을 회복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한 ‘함께 만드는 세상’ 미술치료 전시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안나의집(성남시 중원구 소재)에서 열린다.
미술치료 과정의 첫 시작은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이었다.
김진아씨는 “함께 만드는 세상' 오픈 그룹 미술치료에서는 각각의 노숙인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이나 보호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타인과 나누며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존재로 자리한다”며 “작품과 집단 경험을 통해 노숙인들은 자신의 존재를 찾고 존중과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경기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