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외무부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장관은 20일 (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합법적인 베네수엘라 정부를 "외국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지명한 데 대해서 순전히 일방적 정치적인 행위라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장관은 "이 번 발표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자의적이고 일방적이며 사기에 가까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다.이 발표는 미국의 테러 단체 지정이나 테러에 관련된 조작이 정치적 무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혀 신빙성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는 테러지정을 무기로 악용해서 테러에 대항하는 국제 사회의 노력을 오히려 약화 시키는 행위다"라고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X 계정을 통해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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