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정치인 현수막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나서자 구청장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이색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박수기 광주시의원과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정무특보는 이달부터 광주 시내버스를 활용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현수막을 걸었다가 광산구로부터 과태료를 맞아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이나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됐다"며 "(버스광고 등과 같은) 이런 방법으로라도 주민들에게 연말 인사를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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