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군사쿠데타 직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당시 대한제분 사장이었던 고 한석진 씨에게 남산 케이블카 운영 허가를 내주었다.
명동역 인근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까지 832미터를 오가는 10인승 캐빈 25대를 운행하는 이 계획은 수송 능력을 시간당 2,000명까지 확대하여 기존 케이블카의 긴 대기 줄과 노후화된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졌다.
서울시는 이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해당 부지의 용도를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해제하고 도시계획시설공원, 즉 시설공원으로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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