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서버 고의 폐기 의혹’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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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서버 고의 폐기 의혹’ 내사 착수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를 고의로 폐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이해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0일 과기정통부의 수사의뢰 공문을 접수했으며, 과기정통부 담당자에게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자료를 제출받았다.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LG유플러스에 서버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당 서버가 이미 폐기된 사실이 확인돼, 고의성 여부 등을 따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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