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쇼우쯔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틱톡 미국 사업부 지분 과반에 관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공개된 합의안과 일치하는 내용으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앱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의 시행을 연기했다.
계약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틱톡 미국 사업부 지분 19.9%를 유지하며, 오라클,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소재 MGX가 각각 15%씩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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