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탄소배출 저감 관련 속도 조절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국만 갈라파고스식 에너지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철강업계, 조단위 투자·운영비에 난색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후환경에너지부는 전날 업무보고를 통해 산업·경제 전반의 녹색대전환 기조 아래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구체화기로 방침을 정하자 국내 철강·석유화학업체를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750만t으로 감축하기 위해선 탄소배출권 구매비를 제외하고 1조3000억원의 투자비와 3조6000억원의 운영비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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