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교육으로 여성혐오 예방…위험학생 집중교육
영국이 10년 내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학교에서 11세 이상 중등학생을 상대로 여성혐오 예방 교육을 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교사들에게 전문 훈련을 시키거나 외부 강사를 불러 학생들에게 상호 합의의 의미, 내밀한 이미지 공유의 위험성, 여성 및 관계에 관한 잘못된 통념 바로잡기 등을 가르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4∼2025회계연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여성 8명 중 한 명꼴로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스토킹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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