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이드라인은 식약처와 UNODC가 2022년 11월 LOI(협력의향서), 2023년 9월 MOU(업무협약)를 체결하여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간한 기존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조건장소선호도시험, 자가투여시험, 약물구별시험, 금단증상시험)을 바탕으로 식약처-UNODC-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 결과이다.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기술 검토와 평가기준 정립 과정에 참여해 국제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국제사회가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국제적 기준이 부재하던 마약류 의존성 평가 영역에서 UNODC가 공식 기준을 갖추게 된 계기가 됐으며, 각 국가가 신종마약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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