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꺾고 하림배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은지는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최정과의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종합 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김은지는 진행된 국내외 여자기전 8개 가운데 오청원 세계여자바둑대회,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등 4개 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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