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로 정권을 잃고 인도로 도피한 셰이크 하시나(77) 전 방글라데시 총리의 송환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어온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서로 상대국 대사를 초치, 항의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전날 무함마드 리아즈 하미둘라 인도 주재 방글라데시 대사를 초치, 방글라데시 주재 인도대사관에 대한 위협과 방글라데시 정치 지도자들의 선동적인 반(反) 인도 발언에 대한 외교적 항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프라나이 쿠르마 베르나 주방글라데시 인도 대사를 초치, 최근 하시나 전 총리가 내년 2월 예정된 방글라데시 총선 방해를 선동하는 발언을 했고 인도 정부가 이를 용인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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