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들이 현재 고교학점제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를 '가짜 책임교육'이라고 주장하며 개편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업성취율을 기준으로 한 최성보는 학생의 실제 학습 성장보다는 이수 판정을 위한 형식적 요건 충족에 매달리게 만들고, 교사에게는 끝없는 서류와 행정을, 학생에게는 실질적 도움 없는 보충 지도를 남기고 있다"며 "이는 책임을 다하는 교육이 아니라 책임을 흉내 내는 행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교원 3단체는 "국교위는 책임교육 여부를 논하기에 앞서, 기초학력 책임 시스템 전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며 "교원 3단체가 요구하는 최성보 폐지는 무책임한 후퇴가 아니고, '가짜 책임교육, 최성보를 멈추고 기초학력 지도 정상화부터 시작하자'는 요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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