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현재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벌어진 측면이 있다”며 외환시장 변동성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환율 흐름에 대해 “9월 이후 달러 강세, 거주자의 해외 투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엔화 약세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12월 들어서는 환율 상승 기대 심리가 생기며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 147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참가자들이 환율 방향에 쏠리며 환 리스크 관리를 접어두고 있다”며 “만약 환율 방향이 바뀐다면 우리나라 경제 주체들이 전반적으로 환 변동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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