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보선 '친명 3 vs 친청 2'…명청 대결 긴장감

내년 1월 11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친정청래) 구도로 짜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15~17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최종 대진표는 친명계 강득구·이건태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의원 간 대결로 짜여졌다.

당초 친청계에서 두 명의 후보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친명·친청 프레임이 만들어져 부담", "내부 갈등에 힘을 더하고 싶지 않다"며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