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관아골 아트뱅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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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관아골 아트뱅크'로 재탄생

충북 충주시는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문화예술 복합공간 '관아골 아트뱅크'로 다시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근대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적용해 건물에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전시에 필요한 구조 개선 작업도 했다.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된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1933년 건립)은 구조상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다가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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