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복원' 퓨마, 펭귄 사냥 시작하더니…먹이사슬 변화

멸종 위기에서 복원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의 퓨마가 마젤란펭귄을 새로운 먹이로 삼은 뒤 습성에도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단독으로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먹이를 찾는 퓨마의 이 같은 변화는 펭귄이라는 새로운 먹이 자원이 습성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풍부한 먹이 때문에 대형 포식자인 퓨마의 이동 범위와 개체 분포가 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