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집가 미야타 이즈미(宮田伊津美) 씨로부터 한국문화유산 41점을 무상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미야타씨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사무소를 통해 소장품 기증 의사를 밝혔고, 재단은 문화유산 환수활동이 활발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의 유물 기증을 성사시켰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해외의 민간 수집가가 개인 소장품을 무상으로 기증한 점, 국내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유물이 국내로 들어온 점 등 이번 기증이 국외 소재 문화유산의 자발적 기증이라는 모범 환수 모델이 실현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