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했다.
와일스 실장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및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기소 등에 대해선 "우리(트럼프-와일스)는 (집권2기 취임 후) 90일이 지나기 전에 보복은 끝내기로 느슨하게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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