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지난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 대다수는 외환 부문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D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고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외환 부문에서의 리스크, 특히 확대된 유동성의 자산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대내외 경제상황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여건을 살펴보면,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효하다고 판단되지만, 실물경제 개선세와 환율 흐름 및 금융안정을 충분히 감안하여 그 시기와 폭을 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내고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10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으로 수도권의 과열이 다소 진정되었으나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었으나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에 영향받으며 1,40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하였고 변동성도 확대되었다"고 짚었다.E 위원은 "물가 및 성장 흐름, 부동산 등 자산가격의 상승 기대, 외환 부문 변동성 등을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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