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정책 비전을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로 소개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 새로운 감염병 재난 ▲ 국민의 건강한 일상 보호 ▲ 미래 환경변화 대응 등 크게 세 가지로 보고했다.
또 감염병 위기 초기부터 전국에서 감염병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을 포함하는 국가 감염병 검사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30일 내 검사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관리 방안으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표본 감시기관을 올해 300개에서 내년 800개가량으로 늘리고, 결핵 취약계층 치료를 지원해 203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준을 10명 이하까지 낮춰 '결핵 발생 안정국'으로 진입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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